광주 서구청사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광역시 서구가 긴급복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소외계층 복지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지원한 결과, 올해 예산 37억8000만원을 상반기에 모두 집행함에 따라 긴급복지예산 3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올해 서구의 긴급복지예산은 총 69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예산인 42억원 대비 60%가 증액된 금액을 하반기에도 소외계층에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긴급복지는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사고, 실직, 휴폐업 같은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긴급복지 지원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기준 3억50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다.

지원금액은 4인 기준 생계비 월 126만6900원으로 6개월간 지원하고,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1회 연장 가능)다.


위기상황 발생시 누구든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급여과,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