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야구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분노가 들끓으면서 동메달을 따도 군면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은 야구 대표팀의 강백호. /사진=뉴시스
부진한 야구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6개국 중 3위를 차지에 동메달을 따면 누릴 수 있는 올림픽 군 복무 면제 혜택을 취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도쿄올림픽 야구에서 동메달을 따더라도 군 면제 혜택 취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은 감독의 전략 부재와 선수들의 거듭된 부진으로 졸전의 졸전을 거듭한 결과 많은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6개 참가팀에서 겨우 3위를 하고 동메달을 취득하면 군 면제 혜택을 받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과연 도쿄올림픽에서 야구팀이 국위 선양을 했다고 누가 생각하겠느냐”며 “세계의 조롱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누리꾼들도 이에 동조했다. 누리꾼들은 “6개 팀 중에서 3위를 한 것이 국위 선양이라고 할 수 있느냐”, “방탄소년단를 면제시켜줘라. 차라리 빌보드 1위가 더 어려운 일을 해낸 것”, “올림픽 야구 동메달이 국위 선양을 했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격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