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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후 "한국에 돌아가서 협회와 얘기해야 하지만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쉬고 싶은 생각이 크다"며 "이렇게까지 준비하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후회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김연경은 "다른 날과 다를 것 없이 준비했다"며 "신발끈 묶고 테이핑하면서 마지막이 될 수 있겠구나 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쳤다.
한편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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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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