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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대회 폐막일인 8일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종합 순위는 16위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19위)에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이번 금메달 6개 중 4개는 양궁에서 나왔다. 남녀 혼성,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효자 종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남자 펜싱 사브르팀과 남자 체조 신재환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비인기 종목에서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번 올림픽에서 무엇보다 값진 것은 MZ세대 선수들의 저력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인 양궁 안산(20·광주여대)과 2관왕 김제덕(17·경북일고)은 한국 양궁이 세계 무대에서 변함없이 굳건할 것이라는 점을 알렸다.
신재환(23·제천시청) 역시 선배 양학선에 이은 ‘도마의 신’으로 등극했다. 여자 체조에서도 여서정(19·수원시청)이 동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수영 황선우(18·서울체고)는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과 아시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높이뛰기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도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무엇보다 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 탁구 신유빈(17·대한항공)도 국제무대에 톡톡히 이름을 알렸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세대교체가 완전히 이뤄졌다"며 "17~20세 선수가 11명, 21~23세 선수가 20명이 발굴됐다. 앞으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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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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