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8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오륜기를 흔들고 있다. 2021.8.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도쿄=뉴스1) 나연준 기자,이재상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0 도쿄 올림픽이 세상에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3년 뒤 파리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이 오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Worlds We Share)'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졌던 도쿄 올림픽은 지난달 23일 개막, 17일간 진행됐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우여곡절 끝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에서 바흐 위원장은 "여러분은 스포츠인으로서 놀라운 성취를 보여줬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러분이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고려할 때 이는 더욱 놀라웠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은 세계에 가장 귀중한 선물인 '희망'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번 올림픽을 통해)처음으로 하나가 됐다. 우리는 희망을 얻었고, 미래에 대한 믿음도 얻었다"며 "2020 도쿄 올림픽은 희망과 연대, 평화의 올림픽"이라고 덧붙였다.

바흐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도쿄 올림픽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세계의 청년들이 오늘로부터 3년 후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모여 제33회 하계 올림픽을 함께 축하하기를 바란다. 파리에서 뵙겠다"며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차기 올림픽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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