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포르투갈 당국이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 보건당국은 해당 연령대 청소년 약 40만명에게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라카 프레이타스 포르투갈 보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사 처방 없이 법적 보호자나 부모가 동반할 경우 청소년들도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500만명의 청소년들에게서 심근염, 심막염 등의 희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위스 보건당국도 지난 9일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중국의 경우 지난 3일 해당 연령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