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역 무상전시 '예술로路:온' 대상지역에 김화고·제1함대사령부
군사분계선 인접한 김화고엔 현대미술작품 8점
제1함대사령부엔 공간 내 생기를 증진하는 작품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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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가 문화소외지역 2곳에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 전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로路:온'을 운영한다.
'예술로路:온'은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정식 사업이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7여 점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이 오는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4개월간 무상으로 대여 전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문화소외지역 2곳은 군사분계선에 인접해있으며 교사·학생이 미술실기 및 감상에 관심이 높은 김화고등학교와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적은 해군 제1함대사령부다.
김화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조형요소, 실험적인 표현기법이 강조된 현대미술작품 8점을 전시한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에는 공간 내 생기를 증진시킬 수 있는 작품 9점을 전시해 장병 등이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군 생활 속에서 분위기를 환기하고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미술작품 구입과 대여·전시 등을 통해 국내 미술문화와 미술시장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 미술은행은 매년 우수한 작품을 구입하며 현재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설치, 사진 등 소장품 39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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