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계 5개 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관섭 한국무역협 상근부회장(왼쪽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홍 부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 사진=장동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올해 경기 회복 속도와 경제성장 4.2% 목표와 관련해서는 이번 3분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변이 확산, 방역 제어, 경제 심리, 실물 동향, 재정·금융 정책 대응 등 여러 측면에서 3분기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홍 부총리가 경제5단체장을 만난 것은 올들어 세번째다.

이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9월말까지 인구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차질없이 마친 후 이를 토대로 '이동복구-일상회복으로의 길'에 다가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2차 추경예산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했다.


기업과의 소통확대와 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기업, 경제계와의 끊임없는 정책소통과 애로해소를 통해 기업활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제대비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최저임금과 오는 2030년 제출 예정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준 등 기업 경영에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경제계의 의견 수렴 및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는 "큰 틀에서 경제계의 현장 말씀을 주시면 귀 기울여 경청하고 최대한 정책 반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회복과 반등, 미래 우리경제 대비를 위해 경제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힘모아 협력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