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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으로 중대형기인 보잉 'B787-9'(드림라이너) 기종 도입을 꼽았다. 넉넉함이 특징인 중대형기종을 통해 저비용항공사(LCC)와 확연히 차이 나는 편안한 좌석과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서다.
게다가 최신 기종인 만큼 연료효율성도 뛰어나고 동남아를 넘어 미주노선으로도 취항이 가능한 데다 화물사업도 병행할 수 있다.
지난 11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심 대표는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지향한다"며 "보잉 B787-9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함을 핵심가치로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금창현 영업본부장은 "승객들이 기압과 습도 등 기내 환경면에서도 다른 항공사들과 차이를 느낄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1시간 남짓인 국내 노선에는 과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앞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취항했을 때 승객들이 넓은 좌석과 기내 환경을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0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으로 먼저 취항한 뒤 앞으로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3호기도 동일 기종으로 리스 계약을 확정짓고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600억원 추가 투지 유치 계획도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JC파트너스로부터 6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그중 40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는 "에어프레미아 비즈니스가 차별적이고 이를 추진하는 경영진도 인상적이었다"며 "지금까지 650억원 투자를 확정했고 앞으로 약 6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0월30일까지 일일 2회 왕복 스케줄로 운항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첫 취항편인 YP541편이 100% 탑승률을 기록했다. 항공기는 총 309석 규모의 보잉 B787-9가 투입되며 좌석은 좌석 간 간격에 따라 '이코노미35'와 '프레미아42'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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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