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실적발표에 강세다. 사진은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가 2분기 실적발표에 강세다. 

12일 오후 1시 48분 YG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5700원(10.33%)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1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YG엔터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76.9% 증가한 104억52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메리츠증권의 예상치인 21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56% 증가한 836억5800만원으로 예상치(585억원)를 상회했다. 당기손실은 15억9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70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리사 앨범이 3분기로 이연되며 라인업 부재로 밋밋하지만 블랙핑크의 팬덤 지표 성장세가 지난해 대비 높아진 상황"이라며 "신규 팬덤 유입이 유의미하게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트레저와 리사 솔로 활동, 4분기 블랙핑크 컴백과 신인 걸그룹 데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트레저에 이어 순차적으로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입점하면서 팬덤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