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이 12일 K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KPG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한별(25?SK텔레콤)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등극, 시즌 첫 2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김한별은 12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CC 남서코스(파70·697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김한별은 단독 2위 김병준(39·다누·6언더파 64타)에 1타 앞서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김한별은 첫날부터 1위로 치고 나가며 시즌 첫 다관왕 등극의 가능성을 밝혔다. 지난 7월말 야마하·아너스K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던 김한별은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한별은 이날 초반부터 빠르게 타수를 줄여갔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대회를 시작했고, 전반 라운드에서만 총 5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잠잠하던 김한별은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타수를 잃지 않고 1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위 김병준은 2011년 이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최근 스릭슨투어(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 중인데 코리안투어에서도 시작이 좋다.

올해 우승자 중 막내인 김주형(19?CJ대한통운)도 출발이 나쁘지 않다.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13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대상 포인트 및 평균타수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38?동아제약)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4위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오는 10월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 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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