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최근 누적생산 50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은 500만번째 생산 차량인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한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문을 연 지 16년 만인 지난달 27일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

1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 Hyundai Motor Manufacturing Alabama)에서 누적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최근 열린 행사에서 누적생산 500만대 달성 자축 의미로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번째 차량인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고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퍼레이드에는 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NF쏘나타와 함께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든 차량 라인업이 나섰으며 미국 공장 창립멤버 및 지역 고교 악단도 참석했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서 지난 200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는 누적 256만2880대를 만든 쏘나타다. 이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48만9568대 ▲싼타페 90만8779대 ▲투싼 3만6989대 ▲싼타크루즈 1784대를 각각 생산했다.


지난 2009년 100만대, 2012년 200만대, 2015년 300만대, 2018년 400만대를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5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현대차 미국 공장은 약 703만㎡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으로 연산 37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아반떼, 쏘나타, 투싼, 싼타페, 싼타크루즈 등 미국 판매 핵심 5차종을 생산 중이다.


김의성 법인장은 “현대차 브랜드 성장과 판매 신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 현대차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