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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안나린(25·문영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안나린은 14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5타를 줄인 안나린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단독 2위 이가영(22·NH투자증권·9언더파 135타)에는 1타 앞서 있다.
안나린은 지난해 10월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11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에서 잇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안나린은 이날 10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14번홀(파5)에서 3온에 성공하며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안나린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1번홀(파4)버디를 시작으로 3번홀(파5)과 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순항하던 안나린은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6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 남은 홀을 보기 없이 마무리했다.
장하나(29?BC카드)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8월 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섰던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를 마크,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루키 지수진(24?페퍼저축은행)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16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대세'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에 그치며 컷탈락했다. 1라운드6번홀(파5)에서 규정 위반으로 5타를 잃었던 것이 끝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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