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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안영준 기자 =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이 3-0 완승에도 불구하고 더 발전할 부분이 있다며 자만하지 않았다.
OK금융그룹은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KOVO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1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3-0(25-20 25-22 25-17) 승리를 거뒀다.
OK금융그룹은 전병선과 최홍석이 9득점으로 맹활약한 것을 비롯, 김웅비와 박창성이 6득점, 조재성이 5득점을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큰 위기가 없었을 만큼 여유로운 경기였지만 석 감독은 환하게 웃지 않았다.
석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삼성화재 선수들이 몸이 안 좋았다"며 대승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은 괜찮았는데 아직 보완할 점은 많다. 2단 연결이나 순간 대처가 떨어진다. 찬스가 왔을 땐 더 정성들여야 하는데 쉽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며 승리에 만족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석 감독은 "연습 경기에서 나온 게 실전에서 많이 보이지 않았다. (경기 전 기대했던) 문지훈도 연습에 비해선 오늘 잘한 게 아니다. 첫 경기다 보니 잘 하고 싶은 조바심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젠 연습이 아니라 실전이다. 선수들이 본 경기에서도 제 실력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승을 챙긴 OK금융그룹은 마찬가지로 1승을 챙긴 현대캐피탈과 16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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