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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말레이시아의 무히딘 야신 총리가 오는 16일 공식 사임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말레이시아키니가 1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지 각료의 발언을 인용, 무히딘 총리가 알 술탄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에게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히딘 총리는 지난해 4월 근소한 차이로 집권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하면서 당내 세력으로부터 지지를 잃었다.
말레이시아는 방역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엄격한 봉쇄령을 실시했다. 하지만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대에 이르고 지난달 말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무히딘 총리는 다소 불안정한 연립정부를 이끌어왔다. 연정의 핵심 동맹이자 말레이시아 최대 정당인 통일말레이국민조직(UMNO)은 이달 초 무히딘 총리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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