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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쌍둥이군단 킬러'로 명성을 쌓았던 댄 스트레일리(33·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전에서 처음으로 난타를 당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트레일리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9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해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은 스트레일리는 LG를 상대로 무척 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차례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 평균자책점 0.99(27⅓이닝 4실점 3자책)로 짠물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이날은 LG 타선에 호되게 당했는데 올 시즌 기준으로 4월22일 두산 베어스전(2⅓이닝 6실점 4자책) 다음으로 적은 이닝 소화였다.
스트레일리는 1회말부터 고전했다. 홍창기의 안타, 문보경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는데 후속타자를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막았다.
하지만 2회말 위기를 막지 못했다. 스트레일리는 무사 1, 2루에서 2루 주자 이형종을 견제로 잡았고 유강남을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그러나 이영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땅볼 타구를 1루수 정훈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홍창기의 안타와 문보경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서건창이 스트레일리의 높은 슬라이더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회말에 27구, 2회말에 32구를 던진 스트레일리는 3회말에도 투구 수가 많았다. 이형종을 볼넷, 이재원을 안타로 내보내 만든 2사 1, 3루에서 다시 맞붙은 이영빈에게 또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스트레일리는 홍창기의 내야안타로 만루 위기에 몰렸는데 문보경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대량 실점을 피했다. 그러나 3회말에도 25개의 공을 던진 스트레일리는 4회말 시작과 함께 나균안과 교체됐다. 스트레일리의 평균자책점은 4.06에서 4.30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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