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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CNN은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탈레반 정부'를 공식 인정할 가능성을 일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궁극적으로 아프간의 미래 정부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그 정부의 행동에 달렸다"며 "우리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이 탈레반 정부가 아프간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탈레반 정부에 경고했다.
아프간은 탈레반이 지난 15일 수도 카불 대통령궁을 장악해 승리를 선언한 상황이다.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한 가운데 아프간 여성 인권이 다시금 암흑기를 겪을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탈레반은 과거 집권 기간 여성의 사회 활동을 금지하는 등 여성인권을 침해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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