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올 상반기 총 21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사진제공=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올 상반기 총 21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같은기간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1억5800만원을 받았다. 

17일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6억원, 상여 15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 등 총 21억8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수치다. 

사측은 "한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진 중소상공인(SME)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해 사회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출시로 쇼핑 소비 규모 증가와 플랫폼 록인 효과를 견인해 회사의 지속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점 등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이해진 GIO는 급여 6억2000만원, 상여 4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800만원 등 총 11억58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보수와 동일하다.

상여 지급 기준에 대해 사측은 "해당 상여는 이사회로부터 부여받은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 기반을 마련한 점과 라인-야후 경영통합, 테크핀 사업 진출 등을 통해 네이버의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고려하여 지급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5억2300만원, 최인혁 사내이사는 15억100만원, 채선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14억1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