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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접수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나라 전역에 사면령을 선포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 정부 관리들에 대한 일반 사면을 선포한다"면서 이들이 새 정부에서 업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탈레반은 "모두에 대한 일반 사면령이 선포됐다"면서 "확실한 신뢰를 가지고 일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포용적인 아프간 정부를 꾸릴 것"이라면서 비 탈레반 지도자들을 새 정부에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시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탈레반은 여성들에게도 새 정부에 합류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선 탈레반이 여성의 노동을 금지하는 등 이슬람 근본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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