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1971년작 '1-Ⅶ-71 #207' (제공=서울옥션)©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제162회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김환기의 1971년 작품 '1-Ⅶ-71 #207'를 비롯해 총 169점 추정가 총액 약 173억원 규모를 선보인다.

'1-Ⅶ-71 #207'는 가로 91.5㎝, 세로 170㎝의 세로로 긴 형태로, 두 개의 큰 반원이 회전하듯 화면을 구성해 전면점화다. 이 작품은 그의 예술성이 절정에 달했던 뉴욕시기 말년에 그린 작품이며 추정가만 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환기의 붉은색 전면 점화가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 것은 2019년 홍콩세일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1971년 작품이 72억원에 팔린 바 있다.

현재 김환기의 최고가 작품은 2019년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132억원에 낙찰된 1972년작 '우주'다.


이번 경매에는 이우환의 1984년작 '동풍'(추정가 20억원), 추사 김정희의 유배시절 서간을 모은 '완당간서첩'(추정가 1억8000만~3억원) 등도 나온다.

또한 일본 미술계 거장 구사마 야요이의 2016년작 Infinity-Nets (KPEU)도 추정가 17억~30억원에 나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