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2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가 연장 여부를 20일쯤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은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식당에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허용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2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가 연장 여부를 20일쯤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단계 조정에서 추가 2주 연장이 결정될 경우 수도권은 2개월 동안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시행하게 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어떻게 할지 관계부처와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논의 중"이라며 "이번 주 금요일(20일)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05명으로 집계됐다. 43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1주 일평균 확진자도 1721.1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도 큰 감소세는 없는 상황이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력 감소는 주간 이동량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주간 이동량은 2억3321만건을 나타냈다. 지난주 이동량 2억3341만건보다 0.1%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1738만건으로 이전 주의 주간 이동량인 1억1271만건 대비 4.1%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비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1583만건으로 지난 주 이동량 (1억2070만건) 대비 4%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 중이며 일부 시도에서 강화된 3단계 또는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손 반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유행 통제가 쉽지 않은 가운데 한편으로는 또 예방접종은 차근차근 착실히 전개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단계 조정 방안을 지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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