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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이달 26일부터 시작된다. 이들이 접종할 백신 종류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20일(내일)까지 백신 종류를 발표하기로 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0일까지 18~49세 연령층이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다음 주 백신 종류는 현재까지의 공급 예정인 백신 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다음 주에 50세 이상에 대한 백신 종류는 '화이자'로 안내한 바 있다. 18~49세의 백신 종류는 내일까지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18~49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예약에서 1차 예방접종을 화이자 또는 모더나(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접종하겠다 전한 바 있다. 이들은 이달 26일부터 10월2일까지 백신을 접종한다. 1차 접종한 6주 뒤 동일한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18~49세가 화이자·모더나 중 어떤 백신을 맞게 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모더나로부터 백신 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추진단은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으로만 진행하려다 화이자와 모더나를 병행 접종하는 것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8월 4주차(23~28일)에 1차 접종할 50대 연령층의 경우,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18~49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종류가 mRNA일지 확신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김 반장은 "내일까지 안내하겠다. (모더나 백신)공급 일정과 관계없이 결정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30세 이상, AZ 백신 맞아도 이득이 위험보다 커"
방역당국은 30~49세가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한 것과 관련해선 "30세 이상에서는 접종 이득이 위험보다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혈소판감소성 희귀혈전증(TTS)등의 부작용을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높였다. 하지만 최근 델타 변이 확산 및 백신 수급 불안 등 문제가 발생하자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에 한해 접종연령을 다시 30대 이상으로 낮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7일 SNS 당일 신속예약 및 예비명단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1만1651명이 접종했다. 이 중 85.9%에 해당하는 약 1만명이 30~49세였다.
대한의사협회는 30~49세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경우 이상반응(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지만 방역당국은 그럼에도 접종 시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김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을 상향 조정한 것이 지난 6월 말이었다. 당시에는 하루 확진자가 600명 수준이었고 현재 2000명 이상까지도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연령별 접종 이득도 극명히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연령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득이 30세 이상에서는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접종연령 권고 기준을 (잔여백신 뿐 아니라 전부) 50세 이상에서의 원칙을 바꾸지 않은 것은 60~74세 이하 연령층에 대해 mRNA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익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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