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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에 거주하는 니나 뒤프렌은 지난 1월 임신 29주째에 세쌍둥이를 낳았다. 세쌍둥이는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보호를 받았다.
니나는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품에 안아보지도 못해 안타까웠다. 이에 세쌍둥이가 먹을 모유 짜는 일에 전념했다. 그는 매일 최소 25분에서 길게는 2시간 넘게 유축기를 사용해 모유를 짰고 다시 유축을 시작하기 전에는 15분 정도 휴식했다. 이어 아이들이 모유를 먹을 수 있게 되자 직접 짠 모유를 병원에 전달했다.
주위에서 세쌍둥이들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은 힘들다며 니나를 만류했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모유를 먹이는 것만이 엄마의 사랑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며 "모유든 분유든 어떤 선택을 하든 좋은 엄마라고 생각한다. 난 내가 하고 싶어서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정성 덕분에 인큐베이터에서 지낸 세쌍둥이는 6개월 만에 건강하게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다. 니나는 "더 이상 유축을 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보관해 둔 모유를 잘 먹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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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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