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다시 도출해 곧 노조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사진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전경. /사진=김창성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다시 도출했다.

20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지난달 부결된 합의안 도출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재교섭을 진행했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22일 14차 교섭에서 생산직 기본급 3만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최종 합의안이 부결돼 여름휴가 이후 다시 합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사측에 따르면 새로 도출된 잠정합의안에는 직원 1인당 정비쿠폰 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추가 됐다. 생산직 월 기본급 3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사무직 정기승급분, 일시·격려금 450만원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다만 격려금 지급시기는 앞당겨졌다. 400만원은 타결 즉시, 50만원은 오는 12월31일 지급된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찬반투표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