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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이 15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벌크선 운임도 1주일 새 13.5%가 올랐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0일 기준 4340.1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58.65포인트 올랐다. 이는 SCFI가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유럽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운임이 상승했다. 미주 서안 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전주 대비 183달러 오른 5927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전주 대비 424달러 오른 1FEU당 1만876달러를 나타냈다.
중동 노선 운임도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3720달러로 전주보다 77달러 올랐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55달러 상승한 3772달러를 기록했다. 남미와 지중해 노선 운임은 각각 25달러, 29달러 오른 1TEU당 9845달러, 7080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유럽 노선은 전주보다 9달러 내리며 1TEU당 7398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와 수에즈 운하 봉쇄 사태에 따른 항만 적체 등이 운임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3분기는 연말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인 만큼 운임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벌크선 운임도 오름세다. 지난 19일 기준 벌크선 운임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전주보다 473포인트 오른 397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2월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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