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가 상륙하며 국내선 항공기 86편이 무더기 결항됐다가 현재는 정상 운항 중이다. 사진은 제주공항 1층 도착장 알림판에 제주기점 항공기 결항을 안내하는 문구가 가득한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국내에 첫 상륙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여파로 90편에 육박하는 국내선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다가 현재는 정상 운항 중이다.

2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전날 전국 14개 공항에서 운항이 중단된 국내선 항공기는 86편이다.

결항이 가장 많은 제주공항에서는 37편(출발기준)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제주에서 운항이 중단된 항공기는 김포로 가려던 항공기 25편과 김해 7편, 청주 2편, 울산·군산·포항 각각 1편씩이다.


김포공항에서도 32편(제주 25편·김해 4편·울산 3편)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 했으며 김해공항에서도 9편(김포 3편·제주 6편)의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밖에 청주 4편(제주 4편), 울산 3편(김포 2편·제주 1편), 대구공항 1편(제주)이 결항됐다.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24일) 새벽 3시쯤 경북 포항 부근에서 내륙을 벗어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며 사실상 소멸됐다. 다만 광주와 무안공항 등에는 아직 호우주의보가 남아 있는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벗어나 소멸되면서 현재 항공기 운항은 정상 운항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