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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GM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각) 2017~2019년형 쉐보레 볼트EV 일부 모델에 한해 진행했던 자발적 리콜 조치를 ‘볼트EUV’를 포함한 ‘볼트EV’ 전 모델로 확대하기로 했다.
GM은 이번 리콜에 대해 "해당 차종에 공급된 동일한 배터리 셀에 음극 탭 결함 및 분리막 접힘 등 희귀한 두 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돼 화재의 위험성에 대비한 후속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GM은 예방 차원에서 결함이 있는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의 배터리 모듈을 새로운 배터리 모듈로 교체할 예정이다. 리콜엔 약 10억달러(약 1조1835억원)의 비용이 추가돼 총 18억달러(약 2조1300억원) 규모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GM은 앞서 지난 6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볼트 EV 리콜 비용 충당금으로 8억달러(약 9470억원)를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7월 GM이 배터리 모듈 교체를 결정했을 당시 각각 2346억원과 910억원을 리콜 관련 충당금으로 2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전체 리콜 비용의 약 34%에 해당하는 액수다.
쉐보레 볼트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LG화학이 배터리 셀을 만들고 LG전자가 모듈을 만들어 납품했다.
그동안 볼트 EV 배터리 리콜과 관련해서 GM 측은 LG를 공식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번엔 리콜 비용 배상을 LG 측이 약속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제조 공정과 배터리 팩 분해 등의 추가 조사를 통해 LG의 충북 오창 공장 외에도 다른 LG 제조 공장에서 생산된 특정 배터리 셀에 제조 결함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GM은 볼트 EV의 충전량을 제한하는 형태의 글로벌 리콜을 실시했지만 업데이트를 마친 차종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EV)' 배터리 화재와 관련한 리콜 비용 분담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가 각각 7대 3 비율로 알려졌다. 당시 LG는 결함과 관련해 완강히 부인하는 태도를 보여왔지만 이번 GM 리콜에 대해서는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평도 나온다.
관련업계에서는 GM과 현대의 LG 의존도 차이 때문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쉐보레 볼트 EV에는 LG 배터리 외에도 디스플레이, 모터, 인버터, 컴프레서,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주요 부품을 LG 계열사가 나눠서 납품하고 있다"며 "이번 리콜로 인해 양사의 관계가 틀어질 경우 앞으로 LG는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는 만큼 협조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GM은 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 전기차 양산 체계를 구축, 전 세계 시장에 대량공급이 목표다. 이를 위해 LG 화학과 함께 합작사 ‘얼티엄셀’을 설립하고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두 지역에 배터리 생산을 위한 대규모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 22억달러(약 2조65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전용 조립 공장인 ‘팩토리 제로’의 설립도 마쳤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LG 측은 "고객사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GM,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원인조사의 결과에 따라 충당금 설정과 분담 비율 등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GM은 이번 리콜에 대해 "해당 차종에 공급된 동일한 배터리 셀에 음극 탭 결함 및 분리막 접힘 등 희귀한 두 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돼 화재의 위험성에 대비한 후속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GM은 예방 차원에서 결함이 있는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의 배터리 모듈을 새로운 배터리 모듈로 교체할 예정이다. 리콜엔 약 10억달러(약 1조1835억원)의 비용이 추가돼 총 18억달러(약 2조1300억원) 규모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GM은 앞서 지난 6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볼트 EV 리콜 비용 충당금으로 8억달러(약 9470억원)를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7월 GM이 배터리 모듈 교체를 결정했을 당시 각각 2346억원과 910억원을 리콜 관련 충당금으로 2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전체 리콜 비용의 약 34%에 해당하는 액수다.
쉐보레 볼트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LG화학이 배터리 셀을 만들고 LG전자가 모듈을 만들어 납품했다.
그동안 볼트 EV 배터리 리콜과 관련해서 GM 측은 LG를 공식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번엔 리콜 비용 배상을 LG 측이 약속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제조 공정과 배터리 팩 분해 등의 추가 조사를 통해 LG의 충북 오창 공장 외에도 다른 LG 제조 공장에서 생산된 특정 배터리 셀에 제조 결함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GM은 볼트 EV의 충전량을 제한하는 형태의 글로벌 리콜을 실시했지만 업데이트를 마친 차종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EV)' 배터리 화재와 관련한 리콜 비용 분담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가 각각 7대 3 비율로 알려졌다. 당시 LG는 결함과 관련해 완강히 부인하는 태도를 보여왔지만 이번 GM 리콜에 대해서는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평도 나온다.
관련업계에서는 GM과 현대의 LG 의존도 차이 때문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쉐보레 볼트 EV에는 LG 배터리 외에도 디스플레이, 모터, 인버터, 컴프레서,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주요 부품을 LG 계열사가 나눠서 납품하고 있다"며 "이번 리콜로 인해 양사의 관계가 틀어질 경우 앞으로 LG는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는 만큼 협조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GM은 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 전기차 양산 체계를 구축, 전 세계 시장에 대량공급이 목표다. 이를 위해 LG 화학과 함께 합작사 ‘얼티엄셀’을 설립하고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두 지역에 배터리 생산을 위한 대규모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 22억달러(약 2조65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전용 조립 공장인 ‘팩토리 제로’의 설립도 마쳤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LG 측은 "고객사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GM,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원인조사의 결과에 따라 충당금 설정과 분담 비율 등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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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