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서울 박진섭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1.8.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박진섭 FC서울 감독이 최하위 순위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반드시 반등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서울은 4경기 1무3패의 부진 속에 6승7무12패(승점 2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박 감독은 "구단에서 충분한 도움을 줬다. 좋은 선수들도 많이 왔다"면서 "포메이션의 변화를 주다보니 아직 자리를 못 잡은 것 같다. 오늘을 계기로 좋아지는 느낌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하위는 분명 내 책임"이라며 "분위기를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좋은 상황에서는 더 잘할 선수들이지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같이 이겨내는 힘은 다소 부족한 것 같다"며 "팀으로서 하나가 돼 같이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선수들도 많이 변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날 서울은 초반 바코에게 쉽게 2골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후반전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만회골을 넣는 등 끝까지 추격하는 등 긍정적 부분도 발견했다.


박 감독은 "후반전 내용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체력적 부담도 컸을 텐데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열심히 뛰어줬다. 그 자신감이 계속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리그 1호골을 기록한 조영욱에 대해선 "포백을 쓰는 팀을 상대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 최근 자신감이 붙고 있다. 오늘 (첫 골이) 터진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골이) 터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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