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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최혜진(22·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2021(총상금 14억원)'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최혜진은 2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혜진은 단독 선두 김해림(32·삼천리·5언더파 67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KLPGA투어에서 10승을 수확했고, 2018시즌부터 지난해까지 3연속 대상을 차지한 최고의 스타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고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모처럼 첫날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에서만 2타를 줄였다.
최혜진은 4번홀(파5)과 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쉽지만 남은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혜진은 "시즌 초반에 샷이 흔들렸는데 지금은 많이 잡혔다. 경기를 할 수록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 자신 있게 플레이해서 타수를 최대한 줄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7월 맥콜 모나파크 오픈에서 정상에 섰던 김해림은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68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김해림은 통산 8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2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과 '대세'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다소 주춤했다.
임희정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2위, 박민지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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