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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오전 '삼성 합병 의혹' 관련 13차 공판 중 고 위원의 별세 소식을 전해듣고 같은 날 오후 재판이 끝난 직후 곧바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따.
조문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과 성인희 전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 등이 함께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애도했다.
약 10분간 조문을 마치고 나온 이 부회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채 현장을 빠져나갔다.
고인은 1965년 목포 출신으로 1995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몸담으며 본격적인 시민운동의 길을 걸었다.
경실련 정책실장과 사무총장을 거쳐 2017년 소비자주권시민회의를 창립했으며 지난해 2월 삼성 준법위 외부위원으로 위촉돼 약 1년6개월간 활동했다. 삼성 준법위는 2020년 5월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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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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