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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호주 나인뉴스는 범죄자 사에드 샘 후사이니가 감옥에서 평생 살게 되더라도 호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사이니는 2017년 마약과 관련된 빚 문제로 친구를 고문하고 살해했다. 그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4명 중 3명은 감옥에 수감됐고 한 명은 무죄를 받았다.
후사이니는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동생의 여권을 이용해 아프간으로 도망쳤다. 도망자 신세가 된 후사이니는 카불에서 은둔 생활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탈레반이 아프간 카불을 점령하자 후사이니는 탈출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호주 정부에 "감옥 생활을 할 테니 아프간에서 출국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후사이니의 탈출을 돕는 제레미 노블 변호사는 "호주 시민권이 있는 모든 시민은 안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며 "그가 호주로 돌아오면 정당한 법적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한 변호사는 그의 탈출을 두고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호주에서 종신형을 선고받는 것이 탈레반 정권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후사이니에게 공항 출입이 허가돼 탈출용 항공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경찰은 "후사이니는 여전히 살해 용의자"라면서 "그가 귀국하면 즉시 체포해 살인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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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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