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사진=로이터
지난달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통계청 로스타트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7월 한 달 간 5만421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지난해 12월(4만4435명)보다 6000명 가까이 사망자가 늘어났다.

로스타트는 "코로나19가 사망의 직접 원인인 사람은 3만8992명이며 나머지는 코로나19가 주요 원인이거나 죽음에 기여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까지 러시아의 총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1만5265명으로, 국립 코로나19 대책본부가 밝힌 18만840명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책본부의 집계는 코로나19가 사망의 직접 원인인 경우만 포함해 이 같은 차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이달 중순 기준 1억4600만명의 인구 중 25%만이 1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0%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