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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서와의 홈경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팀이 2-5로 뒤진 상황에서 선발 콜비 알라드에 이어 7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총 29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 비율은 69%였다. 이날 무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5.59에서 5.23으로 다소 낮아졌다. 지난 6월12일 LA다저스를 상대로 등판한 이후 78일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호투한 셈이다.
7회초 첫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외야 플라이로 처리한 양현종은 율리 구리엘과 요단 알바레즈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카를로스 코레아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사구를 내줘 2사 만루로 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카일 터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고 7회를 마칠 수 있었다.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선두 타자 제이크 마이어스를 안타로 출루시켰다. 마틴 말도나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후속타자 호세 알투베에게 볼넷으로 내줘 또 한 번 득점권 위기를 허용했다. 하지만 양현종은 브랜틀리를 상대로 병살타로 처리하며 또 한 차례 위기를 벗어났다.
알라드에 이어 등판한 양현종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텍사스 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특히 8회말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만회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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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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