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T 선발투수 쿠에바스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1.7.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친상으로 자리를 비운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가 이르면 다음주 복귀할 예정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쿠에바스가 복귀해도 당분간 6선발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6이닝 1실점) 이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아버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강이 안좋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쿠에바스의 아버지는 얼마 뒤 세상을 떠났고, 쿠에바스도 슬픔 속에 아버지를 가슴속에 묻었다. KT는 26일 수원 SSG 랜더스전부터 3일간 선수단 전체가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쿠에바스는 슬픔을 딛고 내주 복귀한다. 이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도 봐야하고 몸 상태도 체크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3~4일 정도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의 말대로라면 쿠에바스는 주중 키움 히어로즈전이나 주말 LG 트윈스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쿠에바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면 KT는 선발만 6명이 된다. 이 감독은 "앞으로 더블헤더 등으로 일정이 빡빡하다. 쿠에바스가 복귀해도 당분간 6선발 체제를 유지할 것이다. (엄)상백이가 선발로 잘해주고 있으며 쿠에바스까지 돌아와서 선발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확대엔트리가 시행되면 중간 계투를 올려 불펜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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