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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두바이 엑스포 2020을 한 달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자들에 관광 비자를 발급한다.
29일 AFP통신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UAE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얀센, 시노팜, 시노백 등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정한 백신 완전 접종자들에 한해 국경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UAE 국영 WAM통신은 "이 결정은 모든 국가의 시민들에게 적용된다"면서도 "관광 비자로 입국하는 승객들은 공항에서 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UAE는 대체로 팬데믹 속 일상을 되찾았지만 아직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엄격한 방역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두바이는 지난해 예정이었던 두바이 엑스포 2020을 올해 10월로 연기했지만 이번 무역박람회가 경제에 활기를 불러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에 크게 의존하는 두바이는 팬데믹이 발생한 지 불과 몇 달 만인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개방한 바 있다. 반면 아부다비는 지난해 12월 일부 방문객에 한해 국경을 개방하는 등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지만, 움알쿠와인, 라스알카이마, 푸자이라 등 7개 토후국으로 형성한 연방국이다. 이 가운데 두바이는 수도 아부다비와 함께 양대 토후국으로 꼽힌다.
한편, UAE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수준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71만5000명, 사망자 수는 20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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