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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올림픽 영웅 오진형,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 안산, 김제덕이 단단한 멘탈을 보여주며 금빛 화살의 비결을 엿보게 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황금 궁사 6인이 전원 출연해 양궁 실력을 맘껏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진혁 선수는 이날 '이것까지 쏴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반지를 실에 매달아 놓고 움직이는 상태에서 화살이 반지 사이를 통과하는 걸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한 방에 맞췄다"라며 "움직이는 상태에서 이 정도면 타이밍이 맞겠다 계산을 해서 쏜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선수들은 1.5cm의 방울토마토를 관통할 수 있을지 시합을 펼쳤다. 안산, 장민희는 아쉽게 방울토마토를 관통하지 못했고, OB팀의 강채영, 김우진은 각각 1스침을 기록하며 앞서 갔다. 이 가운데 YB팀의 마지막 주자 김제덕은 영점을 조정하지 않고 감으로 쏴서 마지막에 방울토마토를 관통해 이목을 끌었다. 오진혁 선수 역시 방울토마토를 관통했고, 여기에 흔들리는 방울토마토까지 관통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신중한 활과 함께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메달리스트 다운 자신감을 뽐내기도.
이어 양궁 선수들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섞어서 팀을 나눈 뒤 양궁 대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긴장하고 있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화살을 쏘는 방법부터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했다.
안산은 유수빈에게 루틴 카드를 설명하며 "저는 간결하게 하는 편이라 중심 잡고, 조준하고 1초 만에 탕하는 것이다"라며 "이 카드의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덕도 루틴 카드를 보여주며 왼팔을 지켜야 한다며 "화살을 쏘고 놓은 뒤 왼팔 자세를 지켜야 화살이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오진혁과 강채영도 이승기에게 언제나 화살은 턱 밑에 둬야 흔들리지 않는다고 가르쳤다. 또한 양세형은 김우진에게 화살을 쏠 때 가장 중요한 건 집중력이냐고 물었고, 김우진은 "남들을 최대한 신경 안 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남을 신경 쓰는 순간 내가 무너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수들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멘탈이 흔들려도 잘 쐈다며 격려하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유수빈은 개인 캠을 통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제덕 사부님이 마지막에 다른 팀이 어떻게 쏘든 간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만의 슈팅을 하라고 했다"라며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슈팅을 하길 바란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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