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30일 오전(한국시각) 황희찬을 임대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울버햄튼 구단 공식 페이스북
황희찬이 독일 무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자리를 옮겼다.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향했다.

울버햄튼은 30일 오전(한국시각) 황희찬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선임대 후 이적하는 조건이다. 울버햄튼은 "한국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을 한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올시즌 달게 될 2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입단식을 치렀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황희찬은 올시즌 팀이 안드레 실바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기존 유수프 폴센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은쿤쿠, 에밀 포르스베리, 다니 올모 등 경쟁자들도 적지 않아 임대를 택했다. 잘츠부르크 시절 감독이었던 제시 마치 감독이 부임했지만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출장 시간 확보를 위해 임대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영입을 꾸준히 시도했던 팀이다. 지난 시즌 팀내에서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했던 시점에도 황희찬의 영입을 노린 바 있다.

울버햄튼은 설기현 경남FC 감독이 현역시절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