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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BO리그는 3위부터 6위 사이의 팀들이 주중 시리즈로 맞붙는다. 이날 오후 키움 히어로즈(4위)는 삼성 라이온즈(3위)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31일 경기 이후 다음달 1일 더블헤더까지 3연전을 치른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는 NC다이노스(5위)가 SSG랜더스(6위)를 상대로 31일에 경기를 치르고 다음달 1인 마찬가지로 더블헤더를 소화한다.
현재 순위표상 3위는 삼성이다. 51승 3무 42패 승률 0.548를 기록하고 있다. 4위 키움은 49승 1무 46패로 승률 0.516을 기록중이다. 3경기차로 벌어져 있어 주중 시리즈를 싹쓸이 할 경우 곧바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스윕을 당하면 승률 5할대로 떨어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5위권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시즌 중후반 순위권을 가늠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셈이다.
5위 NC와 6위 SSG는 승차없이 승률에서 NC가 근소하게 앞서 있을 뿐이다. 때문에 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NC는 43승 4무 42패, SSG는 46승 4무 45패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승률에서 NC가 단 0.001 차이로 앞서 있다.
NC는 지난 28일 한화에게 1-9 패배를 당한데 이어 지난 29일에도 2-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져있다. 반대로 6위 SSG는 최근 코치진 보직이동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SSG는 지난 28일 KIA를 상대로 홈런 4개를 기록하며 12-4 승리를 챙긴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역시 KIA에 9-0으로 승리했다. 이전까지의 6연패 부진을 벗어났다. SSG와 NC는 31일 각각 최민준과 루친스키를 선발로 예고했다.
중위권 수호를 위해 물러날 곳이 없는 NC와 SSG 모두 루친스키와 최민준의 호투가 간절하다. 한편 루친스키는 지난달 6일 두산 베어스전 승리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최민준도 지난 25일 KT위즈를 상대로 5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두 투수 모두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만나는 셈이다.
지난 29일 나란히 패배를 맛본 키움과 삼성의 맞대결도 주목된다. 앞서 지난 29일 키움은 LG트윈스에 2-11로 패했다. 삼성은 KT에 3-8로 패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날 승리가 절실한 삼성과 키움은 각각 김선기와 백정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백정현은 지난 29일까지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4패·평균자책점(ERA) 2.30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반면 김선기는 이번 달 등판에서 매번 홈런을 내주며 다소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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