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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매니저의 깜짝 등장에 폭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3편이 공개된 가운데 판매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 조아름은 이지훈과 경쟁하며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다. 치킨 방향제부터 닭 장난감, 기생충 안경, LED 마우스피스, 니플패치, 잔디 슬리퍼, 우산 모자, 핫팩, 짚신, 뱃살 가방까지 쉽지 않은 물건들이 판매 제품으로 등장해 걱정을 샀다.
두 사람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손님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손님이 없는 텅 빈 미션 공간에 모두 "아니 이렇게 사람이 없냐"라며 당황했다. 이내 이지훈은 손님을 발견하고 찾아가 "저도 제주도 사람"이라며 어필했고, 순식간에 방향제를 먼저 판매했다. 의외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조아름은 어쩔 줄 몰라했다.
조아름은 갑자기 어디론가 향했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백종원은 "누구야? 장영규 아니야?"라며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백종원의 매니저였던 것. 조아름은 "아까 대기할 때 어떤 사장님이 다른 분이 산 걸 관심 있게 보더라. 그래서 저 분부터 공략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조아름은 눈썰미로 확보해둔 고객를 판매대로 데려왔다. 그는 백종원 매니저에게 니플패치부터 설명했다. 조곤조곤 설명하자 백종원 매니저는 "이거 살게요"라며 쿨하게 거래했다. 이를 본 김성주는 "장실장님이 일하러 오긴 했지만, 관광객으로 보면 된다"라며 웃었다.
조아름은 니플패치에 이어 잔디 슬리퍼까지 팔았다. 갑자기 양말을 벗고 슬리퍼를 착용하더니 "이거 혹시 필요 없으시냐"라고 입을 열었다. 또 "슬리퍼가 단 돈 6000원이다. 저도 사고 싶더라. 제가 산다면 이걸 사려고 했다"라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백종원은 "잘 파네"라며 "자기가 너무 사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냐"라면서 조아름의 판매 자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조아름은 백종원 매니저에게 잔디 슬리퍼까지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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