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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이 국내 대형 신용평가사 3곳에서 상향조정됐다.
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사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3사는 최근 회사 선순위 무보증 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세 곳의 신용평가사로부터 BBB+ 등급을 부여 받은 것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6년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19일 현대중공업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재무 부담을 덜었다고 평가했다.
NICE신용평가는 "현대중공업 계열 편입으로 그간 두산그룹 계열사에 대한 잠재적 지원 부담이 해소됐다"며 "신용도가 우수한 현대중공업그룹으로부터 지원수혜 가능성이 제고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대주주 변경으로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반영됐던 계열지원부담이 사려졌다"며 "같은 그룹내 현대건설기계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25일 공시를 통해 밝힌 8000억원 유상증자 계획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투자부문 분할·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세금 효과 등으로 인해 재무지표가 저하됐다"며 "분할 후 동사의 순차입금이 1조5000억원 내외이고 DICC(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지분 매입 관련 자금소요가 3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유상증자 실행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상당 수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 최대주주로서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는 것은 물론 초과 청약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 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제뉴인은 지난달 19일 매입대금 총 6909억원을 납부하며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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