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저탄소 1위 스웨덴이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과 협력을 논의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유럽연합(EU) 저탄소 1위 국가 스웨덴이 오는 8일부터 4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주빈국(guest of honor) 자격으로 참여한다.

주한스웨덴무역대표부는 수소모빌리티+쇼 주빈국 참석사실을 알리며 한국과 스웨덴이 본 전시회를 통해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철강,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를 비롯,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들을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빈국을 초청한 것은 스웨덴이 처음이다. 주빈국은 대규모 국제 전시회에서 널리 쓰이는 개념으로 행사 취지에 가장 적합한 국가를 선정해 특별 행사 등을 마련・운영하는 제도다. 조직위는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소모빌리티+쇼에 해외 국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주빈국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행사기간 중 자국 기업의 제품 및 기술 전시와 더불어 국제수소컨퍼런스 등 다방면에서 조직위와 긴밀하게 협업한다.


수소모빌리티+쇼 국제수소컨퍼런스에서 스웨덴을 대표해 기조연설을 맡은 궤세 메테(Gökçe Mete) 박사는 “산업부문의 정책과 금융을 중심으로 파리협약과 ‘기후 변화에 관한 각 정부 협약 협의체’(IPCC)의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생태계와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을 목표로 1988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규명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연설에 이어 “수소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한 정책적, 산업적 기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수소모빌리티+쇼에 마련될 스웨덴관에는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를 비롯해 ▲씨이제이엔(CEJN) ▲에이비비(ABB) ▲임팩트코팅즈(Impact Coatings) ▲크래프트파워콘(Kraftpowercon) 등의 수소충전인프라 분야 기업들이 참가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스웨덴 참가 기업들은 그린수소 생산공정과 충전인프라, 연료전지 등에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들이 수소산업 전반에 필요한 혁신과 환경, 안전, 품질, 성능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