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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세계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으나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1%) 늘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요 업체들의 점유율에는 변화가 일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2분기 무선이어폰 매출의 경우 삼성전자·JBL·샤오미 등 일부 업체들만 상당한 점유율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가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 시장이 저조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3세대 에어팟의 이달 출시가 예정돼있어 애플의 점유율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랜만에 출시되는 에어팟 신제품 가격이 매력 있다면 올해 애플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8000만대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의 부진에도 100달러 이하 시장과 프리미엄 시장의 규모가 비슷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트렌드는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프리미엄 시장은 5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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