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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총 3억700만대로, 직전분기 대비 11%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 생산량 1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량인 5850만대를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 23.5%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인도·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현지에 공장을 둔 삼성전자가 직접적 영향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화웨이가 잃어버린 시장점유율을 오포와 샤오미가 흡수한 데다가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2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이폰 생산량은 총 4200만대로, 직전분기 대비 22.2%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9월 아이폰13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3분기에는 점유율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도 "아이폰 부품 생산 공장이 위치한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라 단말기 생산에 영향을 받을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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