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올해 6월 첫째 주부터 6주 연속으로 매주 10원 이상씩 오르다가 최근 상승 폭이 둔화됐다.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은 1700원대로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았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대비 1.3원 내린 ℓ당 1643.4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5원 하락한 ℓ당 1437.9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원 하락한 ℓ당 1727.3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3.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19.7원으로 전주보다 1.5원 내렸다. 전국 평균보다 23.7원 낮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1619.4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51.4원이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ℓ당 1412.5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 주유소는 가장 높은 1447.1원이었다. 

국제유가는 ▲미국 허리케인 피해 및 달러 약세 ▲미 원유재고 감소 ▲OPEC+(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의 석유수요 지속 전망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배럴당 1.5달러 오른 70.6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8.6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78.8달러로 지난주보다 2.5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