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조윤희가 전 남편 이동건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전 남편 이동건을 위해 생일 블루베리 케이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희는 딸 로아와 함께 농장에서 직접 따온 블루베리와 손수 만든 생크림으로 이동건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다.

조윤희는 "가족 생일을 잘 챙기는 편인데 로아는 아빠와 떨어져 살아서 더 잘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딸 로아는 아이다운 감성으로 열심히 케이크를 만들어나갔다. 마침내 '눈 내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케이크가 완성됐고 이 모습을 계속 지켜보던 조윤희는 "제 예상은 서툴고 귀엽고 그 케이크 자체가 감동적이라, 아빠가 받고 울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케이크가 생각보다 좀 무섭지 않았냐"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 조윤희는 "로아 아빠 생일을 챙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라는 물음엔 "저는 로아에게 아빠와 관련해서 어떤 것 하나 불편하게 얘기한 적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조윤희는 "케이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이동건을 거론했다.

이어 "아빠 나름대로 로아에게 처음 받은 생일 축하라서 가슴에 남고 평생 기억될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윤희의 영상을 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내가 이혼 가정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부분이 서로를 욕하지 말고 아이에게서 엄마나 아빠를 뺏지 말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조윤희씨가 케이크를 만드는 건 정말 좋은 생각 같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조윤희는 2017년 이동건과 결혼해 그해 득녀했으나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이혼 후 조윤희는 딸 로아를 양육하며 친언니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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