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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정준하가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로 변신, 연이은 실수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하며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도 "농담 아니고 올해 들어서 제일 많이 웃었어"라며 크게 폭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정다희 아나운서와 뉴스 앵커로 나선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뉴스 PD는 방송의 날을 맞아 정준하에게 뉴스를 진행해달라고 했고 생방송까지 10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준비를 재촉했다. 정준하는 깜짝 놀라며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지금"이라고 당황했다. 뉴스 시작 전 정준하는 "은정아 이거 괜찮아?"라며 스타일리스트를 재차 부르는 등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작부터 정준하는 뉴스 분위기에 맞지 않는 슬픈 눈을 보였다.
정준하는 동공 지진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유재석은 "왜 입을 반쯤 벌리고 있냐"며 웃었다. 뉴스가 시작된 후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 하하 미주 신봉선은 정준하의 사연 가득한 눈빛에 폭소했다. 하하는 "영혼 나갔다"며" 박수를 쳤다. 이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슬픈 뉴스"라는 자막도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는 '원샷'으로 화면이 나갈 거라는 정다희 아나운서의 말에 연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넙치 소식을 전할 때도 정준하는 다소 울상인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계속되는 긴장에 정준하는 땀을 연신 흘렸고, 이때 그가 손수건으로 땀을 닦자 흑채가 얼굴에 잔뜩 묻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제작진은 정준하가 땀을 닦을 것을 예상해 손수건에 미리 흑채를 묻혀뒀다. 이를 모르는 정준하의 모습과 웃음을 참지 못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대비돼 더욱 큰 웃음을 안겼다. 이를 모르는 정준하는 얼굴에 '숯검정'을 묻힌 채 계속해서 슬픈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보고 있던 상황실도 초토화됐다. 유재석은 "마지막에 확실하다"며 "우리 습관을 정확히 안다"며 감탄했다. 신봉선은 "누가 코를 발로 밟은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어 정준하는 정다희 아나운서가 "얼굴 뭐냐"며 얼굴에 묻은 흑채를 알려주자 당황하며 얼굴을 급히 닦았고, 방송 전 머리에 듬뿍 뿌린 흑채가 떨어진 줄 알고 더욱 당황했다. 정준하는 더욱 멍해진 표정으로 넋이 나가는가 하면,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다"는 자막은 정준하의 상황을 제대로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배 찢어진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지금 울려고 한다"며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또 그는 "언제 외로움을 느끼시냐"는 정다희 아나운서의 돌발 질문에 당황, "가족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라며 자신없어 하는 답변으로 애잔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새 더욱 수척해진 정준하의 얼굴은 또 큰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저기 좀 봐봐"라며 울상인 정준하를 보고 웃었다. 울상을 짓던 정준하는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도 보였다. 그 가운데 정준하는 원고는 순탄하게 읽어 감탄을 자아냈지만 한없이 내려가는 입꼬리로 상황실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다 원고가 없자 정준하는 당황했고, 정다희 아나운서의 차례에 본인이 진행하는 실수도 보였다. 하하는 "(정준하가) 운다"며 "형은 이런 거 야무지게 잘 해야 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농담 아니고 올해 들어서 제일 많이 웃었어"라며 깜짝 카메라에 만족스러워 했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달 21일 방송부터 유재석과 본격적으로 함께 했다. 유재석은 당시 정준하를 비롯해 하하 황광희 조세호 등과 멤버십을 결성했다고 알렸다. 이후 정준하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함께 한 탁구 대결부터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손의 손잡고' 무대까지 큰 웃음을 줬다. 이어 방송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10분 내로' 특집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깜짝 카메라에서 웃음 홈런을 터트리면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줬다. 또한 이날 '장학퀴즈'에서 정준하의 학창 시절 또한 공개된 바, 연이은 웃음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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