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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엽은 안효섭에게 운동 전에 꼭 샤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식까지는 아니고 일어나서 꾀죄죄한 상태로 운동 갔다가 깔끔하게 샤워하는 게 보통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안효섭은 “저는 운동하는 과정이 즐거웠으면 한다. 깔끔하게 운동하면 또 그 맛이 있다. 땀 나도 덜 더럽게 느껴지고 상쾌하게 운동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 모습에 서장훈은 “생긴 거는 영 딴판이지만 제 스타일이에요. 저도 선수 때 시합 전에 무조건 샤워하고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이 “만약 집에 있다가 잠깐 밖에서 뛰었다 오는데도 씻고 나가는지?”라고 묻자 안효섭은 “네. 무조건 씻고 나간다. 여기서 서장훈 선배님이랑 다른 게. 끝나고는 또 샤워를 안 한다”라고 말했다.
안효섭 말에 서장훈은 “미안한데 같은 결인 줄 알았는데 굉장히 다르네요. 상극인데 나랑. 그럼 뛰기 전에 샤워하고 뛰고 나서는 안 한다고?”라고 선을 그었다. 안효섭은 “자기 전에는 씻는다. 뛰고 들어와서 옷은 다 빤다. 새로운 옷은 입는다. 땀은 제 땀이니까”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이게 무슨 논리지?”라고 황당해했다.
그는 “제가 누구랑 사는 것도 아니고. 그 몸으로 침대에 올라간다거나 소파에 올라가지 않는다. 식탁에만 앉아있는다. 자기 전에 씻기 때문에 저녁에 운동을 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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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