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빨강 구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최명길이 구두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 오열했다.

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에게 당했다는 생각에 분노하는 권혜빈(정유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권혜빈은 충동적으로 휴대전화에 저장되어있던 김젬마-윤현석(신정윤 분)의 별장 동영상을 윤기석(박윤재 분)에게 전송했고, 이에 윤기석은 격분해 윤현석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윤기석은 단단히 오해한 듯 윤현석에게 "너 때문이었어, 약혼까지 해놓고, 어떻게 젬마한테!"라고 소리치며 "내 동생도 아니다, 쓰레기 같은 자식!"이라고 외쳤다.

김젬마는 권혜빈에게 별장 수영장 사건에 대해 캐물었다. 그러자 권혜빈은 김젬마를 죽이고 싶었다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누굴 닮아서 음흉하고 지능적이야? 엄마? 어렸을 때 죽었다는 아빠?"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분노한 김젬마는 권혜빈의 뺨을 내리쳤고, 권혜빈은 김젬마에게 물을 끼얹으며 갈등을 폭발했다. 모든 것을 김젬마 탓으로 돌리는 권혜빈의 모습에 윤현석은 "널 망가뜨리는 건 너 자신이야!"라고 호통쳤다.


김젬마가 회장실에서 인터뷰한다는 소식에 민희경(최명길 분)이 다급하게 회장실을 찾았다. 그러나 디자인 회의로 인해 김젬마의 인터뷰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돌아선 민희경은 김젬마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까 전전긍긍하며 불안에 떨었다.

윤기석은 자신을 찾아온 김젬마에게 윤현석과의 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젬마는 "끝까지 믿어라"라며 동영상을 다시 보고 이야기하자고 차분히 이야기했다. 이에 윤기석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아니란 거 알았어, 질투 나더라, 아무래도 내가 널 너무 많이 사랑하나 봐"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민희경은 자신이 최종적으로 확인한 신상 구두가 최악의 반응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김젬마에게 정신이 팔려 디자인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결정을 내렸던 것. 당장 해결책을 내놓으라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압박에 민희경은 울분에 차 오열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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