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2021.5.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침체됐던 키움 히어로즈 타선이 박병호의 한 방으로 깨어났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키움은 이날 7회까지 2-3으로 KIA에 끌려갔다. 하지만 8회말 박병호의 솔로포가 터지며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이후 김혜성, 변상권, 김웅빈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점을 추가, 역전승을 일궈냈다.

홍원기 감독도 박병호의 홈런에 흡족해했다. 홍 감독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박병호는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출루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좋은 타이밍에 좋은 스윙이 나와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바깥쪽 코스로 온 공을 결대로 쳤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호는 "지금은 연장전이 없기 때문에 동점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홈런 이후 타자들이 점수를 잘 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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