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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순(곽선영 분)은 병실에서 카드 놀이를 하고 있는 익준과 송화의 모습을 보고선 준완(정경호 분)에게 "깨가 쏟아진다"며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아 섰다. 준완은 "안 사귄다. 둘이 원래 잘 논다"면서도 직접 그 모습을 확인한 뒤에 뒷말을 잇지 못했다.
정원(유연석 분)의 엄마 로사(김해숙 분)는 아들과 겨울(신현빈 분)의 결혼 계획을 궁금해했다. 이에 정원은 겨울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상황이 좀 정리되면 그때 결혼 얘기 꺼낼게요"라고 말했다. 로사는 마음이 복잡했지만 "그런 환경에서 잘 자란 게 대견하다 싶고 짠하고 그래"라며 겨울을 기특해했다.
석형과 민하는 마침내 데이트를 했다. 영화관에서 종수(김갑수 분)와 로사를 만나 함께 있는 모습을 들키기도 했다. 그러나 민하는 석형과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고백을 받지 못하자 그 이유를 먼저 물었다. 그런 말을 들은 석형은 마침내 "좋아해. 나도 너 좋아"라면서 민하를 끌어안았다.
송화와 익준은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무드를 잡았다. 용기를 내 먼저 말을 꺼낸 건 송화였다. 송화는 익준에게 "나 좀 민망해서 한번 쓱 말 할거니까 잘 들어야 해"라면서 "너 사고 났을 때 나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알아? 고백할 걸. 너 좋아한다고, 고백할 걸.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 그래서 말인데 너 마음 그대로면 우리 사귈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익준은 대답을 기다리는 송화에게 키스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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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